▼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그리고 다시보기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에서 2022년 11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출신성분이 곧 계급이 되는 사회에서 태어나는 순간 모든것이 결정된다면 고단한 인생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까? 누구나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축복받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고있고, 그런 일이 어쩌면 환생보다 시간여행이나 빙의보다, 더 불가능한 판타지일지라도 여전히 믿고있다는 기획의도를 담고있다. 순양그룹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 그리고 진양철회장의 막내손자역에 송중기,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역에 이성민, 서울대 법대생이자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역에 신현빈, 진양철의 처 '이필옥'역에 김현, 진양철 장남 '진영기'역에 윤제문, 진양철 차남 '진동기'역에 조한철 등이 연기했다. 시청률은 1회 6.1%로 시작해서 마지막 16회 26.9%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26.9%였다.
2023년 2월 23일 현재 기준, 재벌집 막내아들 다시보기는 시리즈온,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 JTBC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가능하다.
▼ 재벌집 막내아들 줄거리
순양일가의 유능한 비서, 윤현우팀장은 순양의 미래자산관리팀장을 맡고 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미래자산관리란 순양일가의 일을 관리하는 일. 그러던 그가 순양일가의 비자금에 대해서 알게되고 진양철의 장손인 진성준에게 비자금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떠나게되지만, 비자금을 찾는순간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낯선 사람들과 낯선차에서 1987년으로 돌아가 순양가 진양철회장의 막내손자 진도준으로 깨어나게 된다. 꿈이 아닌 현실임을 깨달은 그는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순양에게 복수하겠다며 각종 투자를 하며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만들게되고, 순양을 집어삼킬 계획을 하나씩 세우기 시작한다.
▼ 재벌집 막내아들 관전포인트 (스포일러 주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완결된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이고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실제 우리가 1987년부터 겪었던 사건들, IMF 그리고 금모으기, 미국의 쌍둥이빌딩 9.11 테러사건까지 모두 실제사건들을 함께 다루고 있어 보는내내 흥미진진함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나 닷컴버블의 시대,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주가 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개미들이 왜 투자할 수 밖에 없고, 빠져나올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공포에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조언을 생각하게 했다.
▼ 재벌집 막내아들 명대사
진양철회장
"몇 개고? 밥알 말이다, 몇 개고?"
"320개다. 훈련된 초밥장인이 이 한번 스시를 쥘 때 보통은 이 밥알이 320개다."
"점심 식사안에는 뭐, 320개가 적당하다 캐도 오늘 같은 날이나 술 하고 같이 낼 때는 280개만 해라, 잉? 배 안부르구로."
"니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직원 10만 명의 밥줄이 걸려있다. 니가 그놈아 가족들의 생명줄이라 이 말이라."
"내한테 없는 기 니한테 있어야 그게 거래다. 내가 없는 기 있을 것 같드나?"
"장사꾼이 이문 앞에서 부모, 형제 삼강오륜 다 따지가 우예 돈을 벌겠노?"
"전쟁에서 이겼으면 전리품부터 챙길 생각을 해야지. 곳간부터 열어제끼자는 장수는 내 필요 없다."
"머슴을 키워가 등 따숩고 배부르게 만들믄 와 안되는 줄 아나? 지가 주인인 줄 안다. 정리해고 별거 아니다. 누가 주인인지 똑똑히 알려주는 기다. 정도경영이라 켔나? 내한테는 돈이 '정도'다."
"대통령님 장사꾼이랑은 거래를 해야 하는 깁니다."
"성준이 니, 남의돈이 와 무섭다카는지 아나? 글마들은 내가 준 돈 때문에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즈그들이 내 돈을 받아 먹었다는 약점이 잡혀 있기 때문에 말을 듣는기라."
"좋은 아바이도 되고 순양도 키우고 양손에 떡을 가질라 카믄 되나? 그기 놀부심보다."
"마름한테 일은 시킨다케도 절대 글마들 믿지 마라. 화영이 그래 맏는 게 마름아니가? 아무도 믿지 마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맒고 결국에는 그기 다 니 약점이다."
"정원장, 니 내한테 두시간만 줄 수 없나? 내를 살리달란 말 안한다. 머리를 고쳐달라는 것도 아이다. 딱 두시간. 딱 두시간만 내로 이 진양철이로 좀 살게해도."
"승산있다는 내 확신을 독단이라카고 포기 못하는 내 자신은 아집이라카지? 내가 뭐를 잘못해가 내한테 박수치던 사람들이 그 똑같은 손으로 손가락질을 해대는지 모르겠다. 우리집 아들은 와 그 맨 앞줄에 서있는지 항재, 니는 아나?"
"전쟁터에서 총알이 뭐, 어디 뭐 호적등본 떼 가믄서 피해간다 카드나. 싸움꾼한테 맹장만키로 쓰잘데기 하나 없는 심보가 동정, 측은지심! 어데 주렁주렁 매달고 싸움터 나간단 말이고? 몸만 무겁구로"
진도준
"내가 진도준으로 태어난건 빙의도, 시간여행도, 환생도 아니다. 이번 생은 나에게 기회다."
"알았다. 내 기억속에 4-2진도준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 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어날일은 기어이 일어나고야 만다."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기회"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 주저없이 달려가 꽂히는 과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말한다. 시간은..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세상 모든 것들이 다 그런것처럼"
"궁금해요 할아버지. 전 복수에 성공한 걸까요. 아니면 이제야 당신의 손자가 된 걸까요"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
'영화와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인생2회차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줄거리와 명대사 (1) | 2023.03.02 |
---|---|
대행사 적나라한 사회생활을 보여주는 줄거리와 리뷰 명대사 (0) | 2023.02.28 |
사랑의 이해 느린 듯 답답한 듯 이해되는 드라마 줄거리 리뷰와 명대사 (1) | 2023.02.24 |
모범택시 시즌1 복수대행 줄거리와 리뷰 명대사정리 (1) | 2023.02.21 |
법쩐 사이다 드라마 줄거리와 리뷰 보러가기 (0) | 2023.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