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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주연 드라마 추천 줄거리 명대사 리뷰

by TV리뷰 2023. 3. 13.

왜 오수재인가

▼  드라마 추천 그리고 다시 보기

왜 오수재인가는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16부작으로 SBS에서 방영되었다. 살기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이야기이다. 

고졸출신이자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인 '오수재'역에 서현진, 로스쿨 1학년 '공찬'역에 황인엽, TK로펌 회장 '최태국'역에 허준호, 로스쿨 2학년 최태국 아들 '최윤상'역에 배인혁이 연기했다.

시청률은 1회 6%에서 16회 10.7%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10.7%였다.

드라마 다시보기는 시리즈온, SBS,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가능하다.

 

▼  줄거리

성공만을 보고 달려온 스타변호사 오수재는 성공한 여자들이 달고있는 수식어들을 다 달고있다. 나쁜년, 독한년 등등 그러나 그녀는 신경쓰지 않고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수재는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고 어느순간 그녀에게 다가온 공찬이라는 학생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며 조언해준 말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  관전포인트 (스포일러 주의)

"너는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옛날드라마 기억나시는 분들도 있겠다. 그 버전은 마냥 로맨스였다면 학벌중시사회인 법조계에서 독하게 살아남은 오수재의 삶을 보여주면서 적절하게 로맨스도 섞여있다. 비밀을 쥐고 있는 수재를 처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의 무리들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그러나 로맨스보다는 서현진과 허준호의 연기에 집중하면서 드라마를 감상하시는 게 좋을 듯하다.

 

▼  명대사

오수재

"어째 너를 기억 못 하겠니? 나는 전교 1등, 너는 전교 꼴등"

"목숨걸고 정의를 외치는 인간의 약점이 뭔지 아세요? 정의롭지 않은 속내를 들키는 거죠"

"우리의 불리한 증인은 신뢰성을 무너뜨리고 우리에게 불리판 재판은 재판 자체가 성립되지 않게 하는 것 그게 포인트인데, 재판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면 직업을 바꿔"

"왜 죽어? 나 저주하면서 살아. 누군가를 저주하면 신기하게도 살아갈 힘이 생기니까"

"나는 내가 노는 물이 제일 더러운줄 알았는데 학교도 만만치 않네요. 하긴 우리 업계가 워낙 좁아서 그 밥에 그 나물이 돌고도는 바닥이니까. 그쵸"

"힘을 기르고 내용을 갖춰야 해. 너도 나도, 주변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호랑이가 버거울 때 여우가 답이지요"

"넌 나를 점점 더 알게되겠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지"

"마음이 왔다갔다 그런다. 다 말하고 끝낼가? 모른척하고 있을까?"

"후진사람 옆에 왜 앉아?"

"한 가지 겨우 넘기면 또 다른 일, 또 다른 일, 화가나. 내 인생이 너무 화가나. 어떻게 이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미끼는 던지는 놈만 던지는 게 아니다. 낚싯대까지 끌고 가버렸으니 저놈이 너보다 한수 위다"

"그렇게 선배님들보다 모든 게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올라왔을 땐, 목숨걸고 올라온거고, 그런 저를 건드리시면 다치세요. 아시겠어요?"

 

공찬

"뭘 숨어서 울어요, 후지게"

"멋진 사람인 거 아니까. 사람이 한 가지 모습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중에 한두개 후진 거 후진것도 아니에요. 그냥 멋진 사람인거지. 그러니까 울고 싶을 때 그냥 막 울고 힘들 때 힘들다고 좀 해요"

"안 좋은 일들만 몰아닥치는 것 같을때가 있잖아요. 근데 조금만 기다리다 둘러보면 좋은 일들이 옆에 와있어요. 일도, 사람도"

 

최태국

"미끼에 낚였다 싶을 때는 순순히 끌려가는 게 덜 다치는 법이야. 괜히 몸부림치고 용쓰다가 주둥이 찢어져 몸뚱아리도 상할 수 있다고"

"딱 하나 후회는 널 다시 내 울타리에 들였던 네가 나를 멈춰 세웠지만 네가 이겼다고 착각말아라. 넌 나를 이긴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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